집담보 추가대출 승인률 높이는 현실적인 방법
- 금융경제
- 2024. 12. 3.
집 담보 추가대출은 기존 대출 이후 담보 여력을 활용해 자금을 추가로 마련할 수 있는 대출 방식입니다. 이는 주택 구입, 전세보증금 반환, 사업 자금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며, 승인 여부는 여러 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집 담보 추가대출의 개념부터 승인률을 높이는 현실적인 방법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집 담보 추가대출 이란?
집 담보 추가대출은 기존 대출(선순위 대출)이 있는 상태에서 담보로 제공한 부동산의 잔여 가치(담보 여력)를 활용해 추가로 받는 방식입니다. 이는 갑작스러운 자금 필요 상황이나 기존 대출 상환 계획을 재구성할 때 유용하게 활용됩니다.
예를 들어, 감정가가 5억 원인 주택이 있고, 기존 대출로 2억 원이 설정된 경우, LTV(담보인정비율)가 70%라면 최대 대출 한도는 3억 5천만 원(5억 × 70%)이 됩니다. 따라서 잔여 담보 여력인 1억 5천만 원까지 추가 대출이 가능합니다.
승인률은 신청자의 신용 상태, 소득, 부동산 시세,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요인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면 승인을 받을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2. 승인률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
승인 여부는 금융기관에서 차주의 상환 능력을 평가하는 다양한 요소에 따라 결정됩니다. 주요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은 연간 소득 대비 모든 부채의 원리금 상환액 비율을 뜻합니다. 은행권은 일반적으로 DSR 40%를, 제2금융권은 DSR 50%를 기준으로 한도를 산정합니다. DSR 비율이 낮을수록 추가 승인이 용이합니다.
(2) 담보물의 가치와 LTV
담보물의 현재 시세와 LTV 기준은 대출 승인 한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조정대상지역에서는 LTV가 40~50%로 제한되며, 일반 지역에서는 70%까지 가능합니다.
(3) 신용점수
신용점수가 높을수록 승인이 쉽고,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금융기관은 차주의 신용점수를 통해 대출 상환 능력을 평가합니다.
(4) 소득 증빙
소득이 명확하게 증빙되지 않으면 대출 승인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단, 자영업자 또는 법인대표는 2금융권 가운데 상호금융에서는 소득 관련 증빙을 하지 않더라도 dsr 규제를 받지 않아 사업자금 형태로 선호도가 높습니다.
집을 담보로 추가 대출을 신청할 때, 은행에서 거절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상호금융기관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상호금융기관은 신협, 새마을금고, 농협, 수협 등을 포함하며, 은행과는 다른 조건을 제공합니다. 현실적으로 전체 금액을 갈아타기 하지 않고 추가자금만 사용하려고 하는 경우 우선 순위로 확인하거나 실제 승인률이 높은편에 속합니다.
상호금융기관 LTV와 DSR 규제
상호금융기관은 은행과 비교하여 LTV(담보인정비율)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에서 더 유연한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은행은 DSR 40% 규제를 적용하지만, 상호금융기관은 DSR 50%까지 허용합니다. 또한, 일부 상호금융기관에서는 DSR 규제를 적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LTV 80% 적용 가능성
상호금융기관에서는 담보물의 가치에 따라 LTV를 최대 80%까지 적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가 5억 원의 주택을 담보로 제공할 경우, 최대 4억 원까지 가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담보물의 위치, 상태, 개인의 신용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한도는 해당 기관과 상담을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DSR 규제의 유연성
상호금융기관은 DSR 규제에서 비교적 유연한 편입니다. 은행권에서는 DSR 40%를 적용하지만, 상호금융기관에서는 DSR 50%까지 허용하거나, 일부 기관에서는 아예 DSR 규제를 적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집담보 추가대출 승인률 높이는 현실적인 방법은 상호금융기관을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은행보다 이자율이 높은편 이라 하더라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으며 한도, 신용점수 등 유리한 조건으로 이용 할 수 있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은행과 비교했을 때 집담보 추가대출 승인률이 높다 하더라도 누구나 가능한것은 아닙니다. 신청일 기준으로 연체가 없어야 하며 나이스 점수가 650점 이상일 때 거절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호금융기관은 지역별 특성이 있고 각각 개별적인 법인의 형태로 운영이 되기 때문에 지점장 예외 승인등의 방식으로 신용점수가 부족하거나 소득 증빙이 어렵다 하더라도 가능하기도 합니다.
LTV 70% 를 넘지 않으면서 DSR 40% 이내라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주담대를 다른 은행으로 바꾸면서 추가금액을 신청하면서 기존담보를 대환하는 방식으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금액 보다 더 많은 비율을 사용하려고 한다면 상호금융기관들의 조건을 2~3곳 정도 비교해보면 자금 마련에 대한 고민을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