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순위 아파트 담보대출 조건, 금리 한도 결정
- 금융경제
- 2024. 3. 7.
후순위 아파트 담보대출 조건, 금리 한도 결정되는 몇가지 이유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격 조건과 기준은 서로 비슷하다 하더라도 최종적으로 승인이 되었을때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미 사용하고 있는 아파트 담보대출을 그대로 유지하고 후순위로 추가자금을 알아보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후순위 아파트담보대출이란?
현재 주택이나 부동산, 아파트, 오피스텔등을 담보로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자금이 필요해 잔여 한도 금액만큼 이용하는것을 후순위 아파트담보대출 이라고 합니다. 아파트를 담보로 이용을 하고자 했을 때, 첫번째 받는것이 선순위라고 하고 그 다음이 후순위 또는 2순위라고 합니다. 상황에 따라 3순위까지도 가능하기도 합니다.
후순위를 이용하는 이유는 크게 2가지 입니다. 전액 대환을 하기에는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이자율이 낮아 갈아타기를 해서 통합을 했을 때 부담 입니다. 두번째는 은행권 LTV 사용 비중을 모두 초과했다거나 DSR 규제를 적용받아 더 많은 금액을 신청하고자 할 때 입니다.
후순위 아파트 담보대출 조건
1금융권 자격조건은 후순위를 원칙적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추가자금에 해당하는 사업자금 또는 생활안정자금을 신청하게 되었을 때 선순위를 전액 대환하는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2금융권은 이용하고자 하는 기관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새마을금고, 신협, 농협등 협동조합의 형태로 운영되는곳은 아파트 시세의 80% 이내에서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저축은행권은 90% 이내이며 보험사는 은행과 비슷한 LTV 70%를 적용하지만 DSR 50%로 완화된 규정을 적용 합니다.
- 소유권 이전 이후 3개월 이상 경과자
- 실거주 또는 전세, 월세 (세입자 비동의 가능)
-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서 거주자
- 개인사업자 DSR 규제 없음
- 직장인, 프리랜서, 무직자, 주부, 연금소득자 DSR 50% 이내
- 생활안정자금 연간 2억원 한도 폐지
- 아파트, 오피스텔, 빌라 소유자
- KB시세 일반가 적용
- 시, 구, 군에 따라 LTV 한도 차등 적용
- 올크레딧, 나이스 점수 600점 이상
- 본인 소유, 공동명의
일반적으로 시세의 80% 정도 까지는 크게 무리 없이 신청이 가능 합니다. 여기서 이미 사용하고 있는 금액이 아닌 채권최고액을 제외하고 방공제를 한 나머지 차액이 한도로 책정 됩니다.
원리금상환을 하고 있다면 갚은 원금 만큼 감액등기 신청을 통해 후순위 이용시 추가한도를 만들 수 있기도 합니다. 이에 대한 부분은 가능 여부를 알아보는 단계에서 금액이 부족했을 때 활용하기에 좋습니다.
후순위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
금리를 결정하는 요인은 신용점수, 소득, 사용비중 등 여러가지가 종합적으로 판단 됩니다. 하지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것은 사용대비 비율 입니다.
예를들어 6등급인 사업자가 5억인 아파트를 담보로 사용한다고 했을 때 구간별로 나누어 볼 수 있는 60%에 해당하는 3억, 70%인 3억 5천만원, 80%에 해당하는 4억을 신청했을 때 후자로 갈수록 금리가 가산됩니다. 이는 어떤 금융사를 알아본다 하더라도 동일하게 적용 됩니다.
다만 최종적으로 같은 비율을 사용한다고 가정 했을 때 은행 > 보험사, 상호금융 > 저축은행 > P2P 순서로 금리가 낮은 순서 입니다.
2024년 2월 26일 부터 은행권에서는 스트레스 DSR 이라는 새로운 규제가 도입 됩니다. 실행 당시의 이자율이 아닌 인상시기를 대비하여 가산금리를 부여 하여 이를 토대로 한도가 산출 됩니다.
2금융권은 7월 1일 부터 시행 예정에 있습니다. 자금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가능한 이 기간 이내에 완료를 해야 같은 시세라 하더라도 한도를 산정하는데 보다 유리 할 수 있습니다.